엄지손가락이 상실된 경우 엄지발가락 일부를 분리한 뒤 옮기고, 나머지 손가락의 경우는 대부분 두번째 발가락을 이용합니다. 심한 손상으로 손가락이 모두 없어진 경우에는 2개 발가락을 동시에 옮기기도 합니다. 수술 시기는 다친 후 2~3일 내에 하든지, 아니면 6개월 이상의 많은 시간이 경과될수록 예후가 좋습니다.
초기에는 엄지ㆍ검지ㆍ중지의 저린 감각과 손가락에 피가 통하지 않는 느낌을 받습니다. 증상이 서서히 진행 될수록 손의 감각이 떨어지고 심하면 근육이 마비되어 손바닥의 도톰한 부분이 평평해지기도 합니다.